- 강남본점
- 수원점
<다음 치료 과정과 치료 후기 포스팅은 해당 환자분의 동의를 얻어 진행합니다.>
2018. 1. 4
수면불량 -작년 5월부터 2주 1회 가량 고민이 많을 때 설잠자는 정도였으나
9월달 넘어가면서 잠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오늘은 자고 싶은데, 열이 쭉~ 오르는 느낌이 나면서 정신이 각성됨.
거의 하룻밤을 새게 된다.
- 최근에는 일주일에 1~ 2번은 밤을 새게 된다.
입면난 - 없음.
수면중각성 - 새벽 3~ 4시에 깨어나서 거의 다시 잘 못잔다. 원래 기상시각은 7시. 각성되고 나면 열이 확오르는 느낌이 있다
평소 추위를 더 타고 수족냉이 있다.
식사량이 적다. 많이먹으면 다음 끼니를 못먹는다.
수면제 - 8월즈음 마음클리닉 내원 - 수면제 3알 처방받음. 안먹고 참다가 3알을 최근에야 다 먹었다. - 수면제를 복용해도 설잠잔다. 12시에 복용하면 1시정도에 잠들고 6시에 깬다. 피로가 전혀 풀리지 않는다.
한약 1제분량 먹어보았다. - 근처 한의원에서 복용. 차도가 별로 없었다.
경과 관찰
1. 자기 전 상열감
2. 수면시 새벽각성 시간대, 이후 수면패턴
2018. 1. 11
입면전 상열감은 없었고, 입면이 수월해졌다.
각성 시간대가 새벽 5~6시로 늘어났다.
머리 울렁거림이 있었다. - 초반에는 없었으나 3일 복용이후부터 유발되어 오늘 심하다. 머리가 둥둥떠다니는 느낌이다.
복약 후 나른했다.
8일월요일 - 신경쓸일이 있어서 1~2시간 밖에 못잤다. (사소한 말한마디 신경이 쓰임)
2018. 1. 19
입면난 - 없음. 잠들기 수월.
수면중 각성 - 5~6시에 1회 각성하기는하나 7시까지 다시또 잘 수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피로감이 줄어들었다.
자기전에 상열감 등 없어짐
머리 울렁거리는 느낌도 없어짐
2018. 2. 12
3주차 - 쾌수면
입면난 - 5분
새벽 5~6시까지는 자고, 재입면되어서 7시에 일어나기도 했다.
4주차 - 약간 불량해짐
입면난 - 5분
새벽 2시에 깨서 재입면이 되긴하는데 4시에 또 각성, 이후 또 재입면 6~7시 기상.
복약을 안하니 수면이 불량하다.
2018. 2. 19
수면 양상 다시 호전.
어제(명절끝나고 출근 전날) 약간 불량했다.
머리가 멍한 느낌은 조금 있다.
침치료
2018. 3. 12
일주일에 1회 가량은 잘 못잔다 - 꼴딱샌다. - 그냥 누워있다. - 시간은 금방갔다.
자는날은 11시에 취침하여 5~7,8시간 이상은 잔다.
주말에도 7시만되면 눈이 떠진다.
저번주에는 수면이 더 불량했다
하루자면 하루못자고를 반복했다.
2018. 3. 22
그간 여행등을 다녀옴. 여행지에서는 숙면.
회사출근전에 수면불량
2018. 3. 29
금토일 - 새벽4시가량에 1회 깼으나, 1시간 가량 재입면 시간 걸림. 그래도 다시 잤으니까 이정도면 괜찮은 편.
월화수 가량은 개운하게 잘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개운한데, 잠깐 개운하고 다시 피로해진다. - 만성피로가 있어서 그런듯.
심장열 풀어내고 나서 다시 보하는 방향으로 틀어야할 것.
기준치 28.6 (기준치가 평소보다 조금 작게 잡혔을 가능성있음)
2018. 4. 6
아침에 5시반6시까지 잘 수 있 게 되었음
생각할 거리(아이관련)가 있었던 어젯밤은 2시반에 깨어서 다시 잠들지 못함.
2018. 4. 13
그간 잘 자다가 이틀은 11시에 잠들어서 새벽 4,5시에 깨어남. 그래도 괜찮은 편이다.
난 잘 잤다고 생각하고 아침에 개운한데,
오후가되면 기력이 떨어진다. 사람들이 어디 힘드냐고 물어본다.
2018. 4. 28
체력도 많이 좋아지고(안색과 눈빛이 살아남), 수면도 매우 좋았음.
치료 마무리.
<실제 환자분 자필후기>
2017. 12월 간헐적으로 불면증이 심화되면서 한의원을 찾았다. 매일 1~2시간 or 하루 꼬박 잠을 못자고 출근하는 건 힘들고 지친 일상을 만들었으며 머리회전이 안되고 무기력감과 우울감이 동시에 찾아왔다. 반신반의하며 찾은 이솝N한의원에서 약을 먹기 시작했고 한달간 좀처럼 좋아지지 않아 어떻게 할까 고민하더길 수어번 신뢰감 높은 원장선생님의 차분한 말투를 기억하며 꾸준히 다니기로 마음 먹었고 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2개월이 지나고 나서이다.
회식이다. 야근이다 잊기도하며 약을 못챙겨 먹은게 아쉽다. 꾸준히 챙겨 먹었음 단기간내 효과가 나왔을거 같기도하다. 마지막 치료에서는 녹용을 추가했으며 이 또한 기력 회복에 큰 힘이 되었다.
지금은 쓸데없는 생각을 버리고 견뎌낼 마음 가짐을 얻은 듯하다. 고민을 공유해준 원장선생님의 조언이 큰 몫을 했다. 감사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