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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년, 새학기가 시작하는 3월은 학생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는 기간인 것같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3월이 되자 두드러기기로 내원을 많이 하네요. 이제 1학년에 새로 입학한 위 아이의 경우도 스트레스로 인한 요인이 큰것으로 보입니다.
워낙에 두드러기 반응이 강하여 알레르기혈액검사를 하였을 때 진드기와 집먼지에서 강한 알러지 반응이 나와 치료초기 집안내 침구류 세탁에 신경쓰도록 말씀드렸습니다.
이 아이의 체질은 태음인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간열이 치성하면서 강한 알러지성 염증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간열을 강하게 풀어낸 후 스트레스를 가라앉히는 처방을 이어가 잔여 발적과 소양감을 치료하고 예전의 뽀얗고 예쁜 얼굴이 되어 치료를 마쳤습니다 ^^
<다음 치료 과정과 치료 후기의 포스팅은 해당 환자분의 동의를 얻어 진행합니다.>
2018. 3. 12
주소증 - 급성두드러기
경과 - 일주일 경과
형태 - 강한 발적과 광범위 팽진
발생빈도 -매일, 지속적.
수면 : 아기때부터 새벽녘까지 잠을 잘 안잤다. - 관절부에 아토피 등이 있었고, 두정부에 긁고나서 딱지가 생기고 머리 다 빠졌었다. 병원을 다니다가 다니다가 안되서 입욕제 등 사용하다가 이후 어느순간 나아서 피부가 매우 좋아졌다.
입면난 - 없음.
수면중각성 - 새벽 4시쯤되면 항상 깨어서 엄마한테 왔었다. (새벽에 깨는 경우가 많다)밤에 깨면 무섭다. 그래도 혼자 이불덥고 참는편. 언니랑 같이 자고 있다.
총수면시간 : 취침 10시 ~ 기상 최근 들어서 아침에 너무 일어나기 싫어한다. 요즘에는 짜증내며 일어난다.
과거치료 : 내과 소아과 피부과 등 갔었나, 주사/복약에 전혀 효과가 없고 오히려 더 점점 심해진다.
여름에 땀띠가 나는 편이다.
어려서부터 답답해하는 경향이 있다.
가족력 - 엄마가 두드러기가 수년간 되었다. 주로 밤에 나고 다음날이면 없어짐. 항히스타민제를 장복하다가 나른해서 생활이 힘들어져서 중단하고 현재는 견딜만하다. 그래도 매일 나긴한다. 열감이 있거나 으슬으슬하면 팽진, 두드러기 발생 가렵다. 묘기증도 있다.
평소 좋아하는 음식 : 밀가루 등을 제한 했음. 먹는 양이 줄어들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대변을 못봤다.
2018. 3. 17
두드러기성 피부염 상태 - 가라앉기 시작함. - 색소침착이 남는 경우도 있으나 시간지나면서 없어집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화요일 1회만 맞았음.
2018. 3. 31
현재 강한 염증상태는 진정되었으나 약간씩 근질거리는 느낌이 있고
평소에 없던 안면부홍조감이 있다..
2018. 4. 14
안면홍조감이 더 욱 줄어듦. - 그러나 아직 평소에 비해서는 좀 붉은경향.
약간 근질거리는 느낌이 있긴하다.
전중혈, 지양혈부 압통이 매우 강함 - 본인도 스트레스가 많다고 표현.
키가 작아서 많이 속상해한다.
2018. 5. 11
홍조감/ 소양감 모두 없음.
치료종료
<실제 환자분 자필후기>
어느날 3월 아침 자고 일어나니 얼굴과 손등에 붉은 반점이 올라와 있었다.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동네 병원 내과를 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처방받아 먹고 호전되지 않아 피부과가서 약 먹고 로션 사서 바르고 시간이 지났지만 갈 수록 악화 되었다. 얼굴이 붓고 범위가 넓어졌다. 지켜보는 엄마로써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솝N한의원을 알게 되었다. 상담받고 치료를 시작하였다. 알레르기가 아니 두드러기가 급성이라 그런지 쉽게 가라 앉지는 않았다. 다른 병원에 가서 급한대로 주사도 맞고 약도 먹었다. 한 2주쯤 지났을까 많이 호전되었다. 우리아이는 스트레를 받으면 두드러기가 나타날 수 있는 체질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그것을 다를 수있는 약을 지어주셨다. 처음보다 많이 아파하지 않고 두드러기도 다 나았다. 두달이라는 시간 동안 걱정해주시고 친절한 상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